崔鍾賢(최종현)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4일 국회의원들에게 복수노조 허용 등이 포함된 정부의 노동법개정안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최회장은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회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경상수지적자가 2백억달러에 육박하는 현재의 상황은 분명히 경제위기』라며 『기업이 다 망하고 나면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동법 개정도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여야가 합심해 노동법개정이 국가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李鎔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