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철강수급 中期전망」 재실사

입력 1996-11-24 20:13수정 2009-09-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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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承虎기자」 정부가 공급과잉 등을 이유로 현대제철소 건설을 불허한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철강위원회가 오는 2000년 전후의 중기 철강 수급전망을 다시 실시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OECD 철강위 사무국은 최근 「2000년 세계철강 수급전망」 보고서에서 오는 2000년 세계 조강생산 능력은 11억5천8백만t에 달하나 조강수요는 7억1천5백만t, 철강생산량은 8억3천만t으로 공급과잉을 보여 제철소가동률이 95년의 평균 76%에서 72%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이 이같은 수급전망이 미래의 경기변동을 제대로 반영했는지의 여부, 각국의 철강생산능력을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철강위측은 중기 수급전망을 다시 실시키로 했다. 통산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철강위측이 철강 수급전망을 다시 한다고 밝힌 것은 회원국의 이견에 대한 통상적인 대응이기 때문에 보고서 내용이 크게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기구가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전망한 것은 현대제철소 건설과 관련, 시사하는바가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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