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長安시영아파트 재건축 수주…99년7월 착공키로

  • 입력 1996년 11월 5일 20시 25분


「鄭景駿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5일 총사업비 2천5백억원에 이르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재건축사업은 기존 5층짜리 50개동 1천9백50가구를 헐고 지상 25층 규모 25개동 2천6백54가구를 새로 짓는 것으로 오는 99년 7월 착공, 2002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은 99년 8월 예정. 평형별로는 24평형 8백가구, 33평형 1천2백54가구, 43평형 6백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7백4가구. 경남관광호텔 뒤편에 위치한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동부도시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 강남이나 북부지역으로 진입이 쉽다. 현대건설은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지하에 마련, 지상에는 유실수를 심는 등 녹지면적을 크게 넓히기로 했다. 또 단지안에 가족마당 순환산책로 및 조깅코스도 넉넉하게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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