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브루나이에서 ‘관광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 동아일보

‘브루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이해와 방향 모색’ 관광역량 강화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브루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이해와 방향 모색’ 관광역량 강화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는 브루나이에서 ‘브루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이해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브루나이 자원관광부와 함께 한국과 아세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하고, 브루나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현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자카르타 지역사무소, 국가유산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각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약 80명의 브루나이 내 세계유산 관련 중앙·지방정부 부처 관계자, 관광 산업 종사자, 대학 및 학술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도 참석했다. 세계유산 등재의 핵심 요건과 준비 전략을 검토하고 등재 이후 보전과 관광개발 사이의 균형, 기존 세계유산 보유 국가들의 운영 사례 등을 확인했다.

세미나에 앞서 일부 참가자는 브루나이 울루 뜸부롱 국립공원(Ulu Temburong National Park)을 방문해 자연유산 관리 현황 및 생물다양성 보전 상태와 자연환경의 유산적 가치를 점검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림인 브루나이는 풍부한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브루나이 자원관광부는 울루 뜸부롱 국립공원을 국가 최우선 등재 후보로 선정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자연·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체계적인 유산 보호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헤리티지 관광 산업을 육성해 국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브루나이 전통의상 케바야(Kebaya)와 전통 구전문학 판툰(Pantun)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했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유네스코 유산 등재 관련 한국과 아세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브루나이의 국가적 유산 등재 노력을 지원해 관광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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