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서 子로 이어진 손길…김종민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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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춘웅·이학수, ‘옹기장’ 보유자 인정 예고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 김종민 씨(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 김종민 씨(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편종·편경 제작 보유자로 김종민(58) 씨를 인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민 씨는 현(現) 보유자 김현곤 씨의 아들로, 부친의 작업을 도우며 편종·편경 제작 기능을 전수받았다. 2013년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뒤 2016년 이수자가 됐으며, 문헌에 기반한 전통 악기 연구와 악기 제작 기량을 꾸준히 연마해 해당 분야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또 방춘웅(83), 이학수(71) 씨를 ‘옹기장’ 보유자로, 승경란(65) 씨를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방춘웅 씨(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방춘웅 씨(국가유산청 제공)
방춘웅 씨는 증조부 때부터 옹기 제작을 생업으로 해오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전통 옹기 제작 기법과 기능을 전수받았으며, 2008년부터는 충청남도 옹기장 보유자로서 다양한 전승 활동을 해 왔다.

이학수 씨는 국가무형유산 고(故) 이옥동 보유자의 아들로 1990년 전수장학생, 1994년 이수자, 1995년에는 전승교육사가 됐으며, 2013년부터 전라남도 옹기장 보유자로서 다양한 전승 활동을 이어 왔다.
국가무형유산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승경란 씨(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무형유산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승경란 씨(국가유산청 제공)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승경란 씨는 현(現) 보유자 홍정실 씨의 전수교육생으로 입문해 1997년부터 이수자, 2005년에 전승교육사가 됐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가유산청은 ‘옹기장’ 보유자 김일만(85) 씨를 명예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김일만 씨는 2010년 보유자로 인정된 후 현재까지 옹기제작에 대한 전수교육과 전승 활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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