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는 19일 오전 제기된 배우 윤석화(69)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회에 따르면 윤석화는 현재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
협회는 긴급 공지를 통해 “밤샘 비상근무 중 긴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가족과 배우를 아끼는 팬들, 그리고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소식 전달에 있어 사실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끝으로 “다시 한번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이날 새벽 언론에 윤석화의 사망설과 관련해 사실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긴급 공지를 통해 윤석화의 생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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