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에 보이스피싱 당한 김광규 “조심해야 돼…”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10일 01시 24분


코멘트
ⓒ뉴시스
배우 김광규가 전세 사기를 당한 데 이어 보이스피싱도 당한 적 있다고 했다.

김광규는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에 나와 전세 사기를 당한 경험과 보이스피싱에 걸려든 얘기를 털어놨다. 코미디언 홍현희가 느낌만 보고 집을 고른다는 말에 김광규는 “그 느낌을 조심해야 한다. 느낌만 믿고 들어갔다가 사기를 맞았다”고 했다. 이에 오상진은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다. 본인이 직접 서류를 떼서 등기부등본과 근저당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다했다. 다 하고도 사기를 당했다”며 “등기부등본도 너무 깨끗했다. 일단 집주인과 직접 계약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사장님만 믿고 계약하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제이쓴과 홍현희가 “등기부등본 이름 대조 안 했냐” “신분증 안 봤냐”고 하자 “가짜 위임장을 보여준다”고 했다.

김광규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얘기도 했다. 제이쓴이 “대출 이자 내려준다고 대출 환승 하라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자 김광규는 “내가 당했다”고 했다. 그는 “잔금을 하려고 하는데 우리나라 굴지 은행에서 문자가 왔다. 1% 저금리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세금이라고. 링크를 들어가는 순간 내 폰인데 내 폰이 아니다. 경찰에 전화하면 사기꾼이 받았다. 경찰서는 ARS가 받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