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언론인단체,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 요구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8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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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등 7개 언론인 단체는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에 대해 “헌정파괴 인사참극”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오후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권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서 언론장악에 국정원을 동원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동관씨는 지명되기 전부터 국민에 의해서 검증이 끝났다, 절대 다수의 국민과 절대 다수의 언론인들이 안 된다고 한 인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언론통제 시도에 맞서 국민적 저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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