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단골 버번 위스키 ‘러셀 리저브 13년’, 오는 29일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22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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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하남 스타필드 와일드터키 팝업 오픈
고숙성 13년 한정 수량 판매
알코올도수 57.4%

러셀 리저브 13년 제품 이미지
러셀 리저브 13년 제품 이미지
품절 대란을 일으킨 버번 위스키 ‘러셀 리저브’가 고숙성 13년 제품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오픈런’이 예상된다.

와일드터키 공식 수입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오는 29일부터 하남 스타필드에서 운영되는 와일드터키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러셀 리저브 13년(Russell’s Reserve 13 Year Old)’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러셀 리저브 13년은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에디 러셀 부자(도합 경력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다. 와일드터키 버번 위스키 중에서도 고급 제품에 해당한다. 이번 러셀 리저브 13년은 물을 타지 않고 13년 동안 숙성한 캐스크 스트렝스(배럴 프루프)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57.4%다. 저온 여과를 거치지 않은 논칠필터드(Non-chill Filtered) 위스키로 보다 섬세하게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러셀 리저브는 적은 양만 생산되는 스몰배치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정판으로 인식된다. 미국 켄터키주에서 증류돼 강하게 그을린 앨리게이터 차르 배럴(Alligator Char Barrel)에서 숙성을 거쳐 에디 러셀이 직접 선택한 배럴들을 병입해 위스키가 완성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조기 품절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이 아쉬움을 느꼈던 러셀 리저브 브랜드 프리미엄 제품인 13년을 국내에 소량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들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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