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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6살에 나타난 친부모, 미치겠더라” 가정사 고백
뉴시스
입력
2022-06-27 09:48
2022년 6월 27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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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가정사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TV예능 ‘오! 마이 웨딩’ 3회에서는 봉태규가 어린시절 큰집에 맡겨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봉태규는 6년 차 재혼 부부 유권태·박정애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 유권태와 전처 사이의 두 아들을 갑자기 얻게 되었다는 아내 박정애는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다 보니까 잘 할 수 있을까 싶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결혼을 앞둔 부부의 고민 또한 사춘기를 맞아 대하기 어렵다는 둘째였다. 이어 아내 박정애는 “둘째가 어느 날 집에 가면 안되냐고 하더라. (나를)불편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박정애 씨의 고민에 봉태규는 “저랑 비슷한 것 같아 알 것 같다”라며 “제가 100일 정도 됐을 때 시골 큰집에 맡겨졌다. 거의 6살이 됐을 때 서울로 왔다. 저는 큰엄마·큰아빠를 엄마, 아빠라고 불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가 있다는 걸 머리로 알지만 갑자기 나타나니 미치겠더라. 분명 내가 생각할 때 다 안다. 내가 그렇게(엄마, 아빠) 불러야 하는 것도 아는데 마음이 어렵다. 그 상황이 너무 어려서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며 둘째의 마음에 공감을 던졌다.
엄마 박정애 또한 “그래서 한편으로 짠하다”며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오! 마이 웨딩’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세상의 하나 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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