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목소리로 英 현대미술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작품 소개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16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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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전시회 보이스 가이드에 참여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1, 2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전)’의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최·주관한 유엔씨(UNC)와 함께 수익금 일부를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영국 개념미술의 선구자라 일컫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회고전인 만큼 현대미술의 한 획을 그은 그의 주옥같은 작품의 변천사를 선보이고 있어 국내외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참나무(An Oak Tree,1973)를 비롯 70년대 초기작부터 이번 전시 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디지털 설치 작품과 대형 월 페이퍼까지 회화, 드로잉, 판화 등 약 150여 점의 원화가 전시되며 이중 대표 작품 26점이 차은우 특유의 전달력있는 목소리로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차은우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작가님의 전시에 보이스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저의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전시회가 관객분들께 좀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전시를 주최·주관하는 유엔씨와 뜻을 함께해 수익금 일부를 국립암센터의 소아암 환우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시는 8월 28일 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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