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박미경 옮김/다산초당
우리 자신의 내면에는 정교하게 연마된 자기만의 조용한 나침반이 있어요. 그러나 그 지혜는 요란스러운 자아와 달리 은은해서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자아가 던지는 질문과 요구는 그보다 몇 배나 시끄러워 지혜의 소리를 완전히 묻어버리기 때문입니다.
17년간 수행한 뒤 루게릭병 선고를 받은 스웨덴 승려가 삶의 지혜를 정리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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