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뇌경색 앓은 후에야 비로소 내 삶”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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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 완치 이후의 일상을 공개한다.

선우용여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딸이 미국에서 불임치료 전문 한의사로 활동 중이라며 “딸이 3번의 불임 후 4번째인 46살에 이튼을 낳았다. 그래서 불임 환자들에 더 애정을 가지고 대한다”고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함께 출연 이후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선과 만남을 가졌다. 깍두기와 반찬들을 김지선에게 챙겨주며 “하는 행동부터 예의 바른 것까지 너무 다 예쁜 사람”이라고 했다.

선우용여는 ‘인생에서 제일 좋을 때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지난 2016년 뇌경색을 앓고 난 이후부터”라며 “지난해에 가을을 처음 느껴봤다. 바삐 지낸 지난날들에 나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뇌경색이 찾아온 후에야 내 건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를 위한 삶을 살게 됐다”고 했다.

이어 “내 몸을 내가 막 쓰면 몸도 안다. 그러니 매일 사랑한다고 해줘야 한다”며 건강 비결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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