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14일 연속 1위…일일 총관객 4만명대

해적: 도깨비 깃발 포스터 © 뉴스1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은 지난 8일 1만70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2만2489명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에는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영화도 1만명대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4만6887명에 그쳤다.

이날 ‘킹메이커’는 1만1912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4만1291명이다. 3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같은 날 5850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746만1089명이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