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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가처분신청만 난무한 대선…일주일 사진 정리

입력 2022-01-22 21:50업데이트 2022-01-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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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주차
(1) 간들간들 ‘7000명 기준’ 결국 말 바꾼 방역당국
국내도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된 비율이 50%에 육박했다(20일 기준). 지난해 12월1일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후 약 50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14일 “하루 확진자가 한 번이라도 7000명이 넘으면 대책을 바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7000명이 코앞에 다가오자 20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000명이 넘으면 전환 시기를 논의하겠다”로 말을 바꿨다. 전문가들은 전파력과 설 연휴 이동량을 감안하면 2월 말 1만명~1만5000명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14일 서울행정법원의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 후 16일 정부는 전국 마트-백화점의 방역패스를 해제하기 했다.

(2) 대선 50일, 안일화 VS 간일화 신경전
18일로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0%대에서 오차범위 내 싸움을 벌이고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 초중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는 없다고 못 박으며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봤나. ‘안철수로의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고 했다. 안 후보의 ‘안일화’ 발언을 두고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 후보가 ‘안일화(안철수+단일화)’라고 하는데 제가 볼땐 ‘간일화(간 보기+단일화)’라는 말이 더 유행한다”고 비꼬았다.
(3) 가처분신청만 난무한 대선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와 국민의힘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도 불구하고 친정부 성향의 유튜브 매체인 ‘서울의 소리’ 직원이 6개월 동안 50여 차례 통화하며 녹음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7시간 녹음 파일’이 16일 MBC에서 방송됐다. 방송 후 녹음파일을 넘겼던 서울의 소리 대표는 “MBC에 준 것을 후회한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파급력은 없었다. 방송 후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음파일을 추가 공개하며 ‘맞폭로’를 하기도 했다. 녹취록 대선, 듣고 싶지도 않은 사적대화들과 욕설, 여기에 국민의 알 권리는 없어 보였던 한주 였다. 또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이재명-윤석열 설 연휴 양자 TV토론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며 ‘토론 패싱’을 비판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또한 난무했던 한 주 였다.
(4) 문재인 정부 들어 30여 회 50여 발의 미사일을 쏜 북한
새해 들어 북한의 잦은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열차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뒤 사흘 만인 17일 평양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쐈다. 한편 16일 중국 단둥에는 북한 화물열차가 도착했다. 2020년 8월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20일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1년에 맞춰 대미 비난을 쏟아내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ICBM 모라토리엄(중단)을 선언한지 4년만에 파기 가능성을 밝힌 것이다.

(5) 가족 싸움에 ‘허허허’ 웃었던 올스타전
1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팬 투표 1,2위를 차지한 원주 DB 허웅(29)과 수원 KT 허훈(27)이 양 팀으로 나눠 경기를 했다. 깜짝 인물은 특별심판 자격으로 코트에 선 허재(57) 전 감독이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에서 하프라인에 선 허재와 허웅 허훈의 모습에 그날 직관한 3300명의 농구팬은 큰 박수를 보냈다. 3점슛 경연에서는 이관희(LG), 덩크슛 경연은 하윤기(KT), 오마리 스펠맨(KGC)이 1위를 자지했다.
(6)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최후 담판’만 남았다.
우크라이나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반대하며 접경지에 10만 병력을 집결시킨 러시아는 18일 크림반도로 장갑차를 이동시켰다. 이로써 3면을 포위당한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시작되면 30분밖에 못 버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한 NATO-러, 바이든-푸틴 회담이 모두 실패했고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러 외교장관 간 ‘최후 담판’만 남은 상태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금융제재, 무기지원 등 전례 없는 대응을 경고했다. 1990년대 소련이 붕괴되면서 동부 유럽국을 비롯해 소련연방 옛 소속국들이 잇따라 나토에 가입하면서 NATO와 러시아와의 갈등이 시작됐다.
(7)18일 엇갈린 명암 ‘LG에너지솔루션’과 ‘신라젠’
18일 한국거래소는 1년 8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17만 명이 넘는 신라젠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같은날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됐고 19일까지 이틀간의 청약이 끝난 뒤 국내 기업공개(IPO) 5개 부분에서 신기록을 경신했다. 27일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30만원) 기준만으로도 상장 즉시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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