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한라산 포토존, 펫프렌들리존까지”…할리스, 제주 첫 직영매장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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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가 제주도에 첫 직영매장인 ‘제주연북로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연북로점은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한 연북로 카페거리에 위치한다. 지하 공간부터 지상 2층, 루프탑 포함 4개층(160석)으로 구성됐다.

제주연북로점은 지역 특성에 맞춰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지하 공간은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컬쳐 스페이스 H’로 꾸며 활용할 예정이다.

1층에는 나무숲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과 숲 속을 배경으로 한 테라스석을 마련했다. 2층에는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좌식 공간을 꾸몄다. 루프탑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야외에는 ‘펫프렌들리존’을 마련했다. 펫프렌들리존은 동물 친화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키오스크를 별도로 설치해 고객이 매장 밖에서도 메뉴를 주문하고 반려견과 함께 기다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고객 방문이 용이한 드라이브인(Drive In) 매장으로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할리스는 제주연북로점 오픈을 기념해 제주 매장 전용 메뉴도 선보인다. 제주산 한라봉 과육을 담은 ‘한라봉 감귤 스무디’, ‘한라봉 감귤 주스’와 제주산 녹차 가루를 사용한 ‘한라봉 녹차 치즈 바스크’ 등이다.

아울러 제주연북로점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리유저블 컵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할 계획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제주연북로점은 카페라는 공간을 넘어, 제주도에 거주하는 소비자와 여행객, 비즈니스 고객까지 모두가 편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공간으로 꾸몄다”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할리스만의 특화메뉴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제주연북로점에 방문하셔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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