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준비하는 ‘홈파티족’…케이크 매출 112% 급증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8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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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파티가 늘면서 크리스마스 앞두고 케이크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CJ푸드빌은 8일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뚜레쥬르는 지난달 17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30일까지 2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률도 3배 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홈 파티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제품으로 케이크에 대한 인기가 증가했다는 게 CJ푸드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키런: 킹덤’과의 협업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현재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에 생산 라인을 야간, 주말할 것 없이 24시간 풀가동하며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지난주 출시한 한정판 굿즈 ‘쿠키런 접시 세트’ 역시 벌써부터 일부 매장에서 품절될 정도로 인기라 추가 아이템을 기획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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