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관·한옥관이 동시에…‘바다쏭 카페&베이커리’ 그랜드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13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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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다쏭 카페&베이커리
사진제공=바다쏭 카페&베이커리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신화 푸드파크 5000평 대지 안에 ‘바다쏭 카페&베이커리’가 새롭게 오픈했다.

‘바다쏭 카페&베이커리’는 모던관과 한옥관 총 2개의 각기 다른 공간을 동시에 선보이는 ‘투페이스(2 Faces)’ 컨셉의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초대형 카페다.

바다쏭 카페&베이커리에서는 국내 최고 5성급 호텔 경력을 지닌 파티셰가 매일 직접 반죽하고 구워낸 베이커리와 로스팅 전문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를 비롯해 밀크티, 쉐이크,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던관과 한옥관으로 나뉘어진 공간은 바다쏭 카페&베이커리만의 독특한 매력이자 특이점으로 두 개의 상반되는 공간을 보여주는 ‘투 페이스’ 컨셉은 방문객들이 취향에 맞는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던관은 2층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탁 트인 통유리 창을 통해 서해의 그림 같은 낙조를 감상하며 여유 있는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다. 각 층마다 다른 가구 컨셉과 조형물들이 내부 공간 곳곳이 포토 스팟이 된다.

한옥관은 넓게 트인 단층 공간 속 전통 한옥을 재현하여 고즈넉한 분위기와 차분한 인테리어 구성이 눈에 띈다. 모던관과 상반되는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카페 앞마당의 연못과 물레방아가 같이 어우러져 전통 가옥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외관과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에 있어서도 두 공간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한다. 기본적인 커피 메뉴는 동일하지만 모던관은 루이보스 레몬, 애플 유자 등 두 개의 과일을 섞은 블렌드 티 등을, 한옥관에서는 화순 국화차, 제주 귤피차 등의 로컬 티와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바다쏭 베이커리&카페는 대대적인 조경 공사를 마친 ‘신화푸드 파크’ 산책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공 폭포를 비롯해서 다양한 자연 식물과 조형물을 보며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송도갈비 앞 솟대길로 발걸음을 옮기면 ‘인증샷 맛집’인 ‘달 조명 벤치’가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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