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사람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뉴시스 입력 2021-07-04 11:16수정 2021-07-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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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기준은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으로 적어 해수욕장 안에서 이용객 간 밀집·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지역별 한적한 해수욕장은 ▲강원 12곳 ▲경북 5곳 ▲경남 7곳 ▲전남 13곳 ▲전북 3곳 ▲충남 7곳 ▲인천과 제주가 각각 1곳씩 선정됐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북분 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이 해변가와 잘 어우러져 휴식을 취하기 좋다. 또 인근에 문화재로 지정된 하조대와 죽도정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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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수질, 환경 분야 등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인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해수욕장인 신안의 ‘대광 해수욕장’과 완도의 ‘예송 해수욕장’이 있다.

대광 해수욕장은 12㎞ 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으로, 파라솔 아래 의자에 앉아서 보는 노을이 특히 환상적이다. 완도 예송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과 해변이 절묘한 조화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충청남도 기지포 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한 곳으로, 경사가 완만한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또 해안사구 자연관찰로가 있어 사구 식물들을 관찰하면서 산책하기에 좋다. 인근에는 갯벌 체험지, 안면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등 관광지가 즐비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전준철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정은 “올 여름 휴가철에는 가족과 함께 이용객이 붐비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 그간의 답답한 마음을 날려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 인터넷 포털 누리집 ‘네이버’와 ‘바다여행’에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해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 방문을 가급적 피하고,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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