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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美 워싱턴체리, 제철 맞아 국내 판매 시작…기념 할인 진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1-06-28 14:03
2021년 6월 28일 14시 03분
입력
2021-06-28 14:02
2021년 6월 28일 14시 0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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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체리’로 알려져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 미국북서부체리가 제철을 맞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북서부체리협회는 SSG, 이마트와 함께 워싱턴체리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미국북서부체리는 미국 북서부의 5개 주(워싱턴, 오리곤,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에서 6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생산되는 체리로, 미국산 수입 체리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로키 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미국북서부체리 농장은 화산지역 특유의 비옥한 땅과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체리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체리의 맛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과일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진한 붉은색의 빙(Bing) 체리가 가장 유명하다. 새콤달콤한 맛과 진한 붉은색 과즙이 특징이다. 또 고당도의 노란색 레이니어(Rainier) 체리도 매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미국북서부체리협회 관계자는 “체리에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체리의 빨간 색을 만들어 내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여러 연구 논문을 통해 만성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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