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21년 전 ‘메모리즈’ 음원 복원 돌입…“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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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4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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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임재범/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가수 임재범이 1999년 녹음한 ‘메모리즈’ 음원이 복원될지 이목이 쏠린다.

14일 임재범 소속사 블루시드 측은 “최근 소속사 내부에서 우연히 발견된 임재범의 ‘메모리즈’ 앨범 릴테이프 복원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 음원 공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릴테이프 발견 당시 아날로그로 녹음된 48트랙 릴테이프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녹음실을 수소문 끝에 섭외해 복원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릴테이프 발견 기사가 나간 후, 팬분들로부터 복원에 대한 응원과 복원 후 해당 음원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공개해 달라는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임재범의 보이스와 노래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애틋한 성원을 위해서라도 릴테이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복원 상황은 다행히 임재범의 보컬 데이터는 큰 손상 없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복원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태이며 안타깝게 일부 곡의 악기 소스와 코러스는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복원을 통해 21년 전 소리꾼 임재범의 보컬톤과 당시의 감성,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 21년이라는 시간을 거스르며 리뉴얼중인 ‘메모리즈’ 앨범이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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