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심진화 “김원효, 차청화와 바람난 줄”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24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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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의 절친 차청화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배우 차청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김원효에게 “차청화와 단둘이 울면서 밤을 새운 적이 있다고”라고 운을 뗐다.

김원효는 “사실 정화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단 둘이 밤샌 거 맞다. 밤 10시 쯤 만나서 낮 1시에 집에 들어갔다. 만나서 술을 마시는데 서로 연기 얘기로 불꽃이 달아올랐다. 우리…”라고 말을 하자, 심진화는 “우리?”라며 발끈했다.

이에 차청화는 “사실 그날 심진화도 같이 있었다. 아침 6시가 됐는데 둘 다 우는 거다. 일어서면서 보는데 둘이 마주보고 손을 잡고 있었다. 누가 보면 진짜 100% 바람피는 장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MC들은 데뷔 초 심진화가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제가 결혼 전에는 이렇게 뚱뚱한 적이 없었다. 2011년에는 10㎏ 정도를 빼서 48㎏였다”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 증가한 뒤인 2016년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28㎏이 증가했었다. 이듬해 다시 22㎏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2016년 몸무게 증가로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면서 “임신설이 있었는데, 심진화의 아이는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차정화가 상명대 선배라며, 그가 후배들에게 낮에는 개그를 가르치고 밤에는 성교육을 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박나래는 “단순한 학교 선배가 아닌, 개그 동아리 상개동 선배다. 지금의 박내라를 만든건 바로 차청화 선배다. 낮에는 개그를 배우고, 밤엔 성교육을 가르쳐 줬다”라고 말하자, 차청화는 “미쳤네”라며 당황했다. 이에 박나래는 “다소곳해지신 줄 알았는데 저 톤이 맞다”고 응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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