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 형’이 클럽하우스에…신세계 야구단 Q&A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2-28 13:54수정 2021-02-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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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신세계 야구단과 관련한 여러 질문들에 직접 답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성 채팅 앱 ‘클럽하우스’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퍼지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SK그룹 최태원 회장,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의장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화제가 됐는데 이 대열에 정용진 부회장도 합류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클럽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구단명 후보군과 공개 계획, 팀 컬러, 홈구장의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 입점 계획, 돔구장 설립 구상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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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에 따르면 신세계 야구단의 팀명은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달 19일까지 유니폼, 앰블럼 등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팀명으로 웨일스, 팬서스, 마린스, 부스터스 등이 거론됐다”며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항 중심으로 팀명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팀 상징색으로 이마트를 상징하는 노란색은 사용하지 않고 대신 신세계그룹의 빨간색은 살릴 것이라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인천 청라지구에 검토했던 테마파크 대신 돔구장을 검토 중”이라며 돔구장에는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를 입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야구단을 인수한 이유는 우승하기 위해서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0연승을 할 시 시구를 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택진이 형’이라고 불리는 것에 부러움을 표하며 ’용진이 형’이라 불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황상 정 부회장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관계자는 “정황상 정 부회장님이 맞는 것 같다. 야구단 관련 내용도 워낙 구체적”이라며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밝힌 것은 건립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또 유니폼과 엠블럼 등에 노란색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에둘러 말씀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확정이 되는대로 구단명과 유니폼, 엠블럼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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