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기술로 완성한 ‘날씬’ 다운… 한겨울 코트 대용으로 딱이네∼

K2

씬에어 라이트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딩 장만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웃도어업계는 든든한 아우터 하나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신상 다운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올겨울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을 적용해 다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올해 첫선을 보인 혁신적인 기술의 ‘씬에어 다운’과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도로시’ 제품을 소개한다.

차원이 다른 가벼움, K2 씬에어 다운

씬에어 다운

K2는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로 완성한 ‘씬다운’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씬에어 다운(Thin Air Down)’을 선보였다.

씬다운은 윤리적 인증을 받은 윤리적 다운 인증(RDS) 구스다운을 특수공법을 통해 원단으로 개발한 다운 패브릭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K2 씬에어 다운은 무게가 1kg이 채 안 되는 0.89kg(남성용 100 사이즈 기준)으로 공기처럼 가볍고 따뜻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등판에 씬다운을 적용했으며 퀼팅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냉기(콜드스팟)가 없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앞판과 등판 하단, 소매 부분에는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RDS을 받은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다.

다운 겉감에는 얇은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부피가 크지 않아 코트 대용으로 걸치기에 좋다.

이뿐 아니라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넥 칼라를 높이고 칼라 안쪽에는 후드를 내장해 날씨에 따라 후드를 꺼내 활용할 수 있다. 다운 앞 여밈 부분에 자석 디테일을 더해 편의성과 보온성을 강화했다.

심플하고 시크한 디자인으로 캐주얼이나 출퇴근 룩에도 어울리며 약간 여유가 있는 세미 오버핏 스타일로 여러 겹 레이어드해 입어도 답답하지 않다.

무릎 위까지 오는 ‘씬에어 다운’과 짧은 기장의 ‘씬에어 라이트’ 2가지 스타일로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47만 원, 43만 원.

K2 상품기획팀 이양엽 부장은 “씬에어 다운은 혁신적인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다운으로 입지 않은 것처럼 가볍고 따뜻하다”며 “세련된 핏과 부하지 않은 실루엣으로 코트 대신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보온성 높이고 스타일 살리고, 도로시 다운

도로시 화이트

K2의 ‘도로시(Dorothy)’는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여성용 다운으로 구스 충전재와 풍성한 폭스 퍼를 적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RDS를 받은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보온성은 물론이고 활동성이 좋다.

도로시는 스트레치 기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하며 생활방수 및 방풍기능이 뛰어나다. 안감에 항균효과와 대전방지 기능이 있는 은사테이프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안감에 손상된 원단이 스스로 복구되는 스마트 리커버리 코팅 기술이 적용된 경량 소재를 사용해 높은 탄력성과 회복력으로 오래도록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슬림한 핏을 적용해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 없이 우아하면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후드에 탈부착이 가능한 폭스 트리밍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블랙, 레드, 라이트 베이지,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3만 원.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