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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이미 “박진영, 방향 못 잡아 미안하다고 사과”…영상편지 눈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8 10:08
2020년 7월 8일 10시 08분
입력
2020-07-08 10:07
2020년 7월 8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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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미가 ‘비디오스타’에서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이미는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박진영이 찾아와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진영이) ‘많은 걸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네가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서 어떤 방향으로 할지 고민했었다’고 하셨다. ‘빨리 방향을 못 잡아 미안하다고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기다려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강제로 시키지 않고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아보라‘며 많이 배려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MC들이 박진영에게 띄우는 영상 편지를 제안하자 제이미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회사 옮기고 나서 처음으로 영상 편지로 연락을 드리는데, 항상 강요하지 않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았다. 앞으로 무대에서 멋있고 솔직한 음악을 할 테니 지켜봐 달라.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이미는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우승을 차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JYP와 계약이 만료된 뒤에는 지난 2월에 워너뮤직 코리아로 둥지를 옮겼고, 활동명도 기존의 박지민에서 제이미로 변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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