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 없다…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은 어디?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이 선정됐다.

29일 한국관광공사는 7개 지역관광공사(RTO)와 함께 지역관광기관협의회를 구성해 국민들을 위한 언택트관광지 100곳을 엄선해 발표했다.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과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등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Δ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Δ개별 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Δ야외 관광지 Δ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언택트관광지 100곳의 상세 목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7월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7월1일부터 열리는 2020 특별 여행주간과 연계해 홍보해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에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