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브랜드 기부 장난감·의류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4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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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옥션이 행사를 통해 8개 브랜드로부터 기증받은 장난감 1000개와 의류 제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난감 기부는 옥션의 소비자 참여형 기획전인 ‘어린이날 선물의 기준’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개 브랜드 장난감과 유아동 의류를 할인하고 판매 수량만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했다. 행사에는 영실업과 마텔, 해즈브로, 미미월드, 아이존, 짐보리 등 장난감 브랜드를 비롯해 팬콧과 카파키즈 등 의류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를 기획한 옥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아동 가정 주소로 기부받은 물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다문화, 조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계층 가정의 아동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아동옹호기관이다.

이장호 옥션 마케팅팀 매니저는 “판매와 구매를 잇는 오픈마켓이면서 나눔을 잇는 역할을 기획하게 됐다”며 “각 브랜드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 깊은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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