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질스튜어트뉴욕, 아티스트 ‘이그나시 몬레알’ 협업 컬렉션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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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이 2020년 봄·여름 시즌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이그나시 몬레알(Ignasi Monreal)’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안젤리카 힉스, 코코 카피탄, 리차드 헤인즈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해 패션과 예술의 만남을 주도해온 질스튜어트뉴욕은 이번 시즌 스페인 출신 일러스트 작가 이그나시 몬레알을 협업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유행을 뛰어넘어 문화적 가치를 담은 협업 라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그나시 몬레알은 일러스트와 회화, 그래픽, 디자인, 도자기, 영화 등 폭넓은 예술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젊은 아티스트다. 자연과 사물, 고전 명화 등에서 얻은 모티브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표현한다. 특유의 초현실적이면서 몽환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구찌와 루이비통, 디올, 크리스찬 루부탱, JW앤더슨 등 해외 유수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질스튜어트뉴욕과의 협업은 여행에 대한 추억을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 시절 스페인 코스타브라바로 떠난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지중해 해안과 별장에 대한 기억, 감정 등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완성됐다고 질스튜어트뉴욕 측은 설명했다.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된 작품에 개성 있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을 입혀 예술성과 패션성을 두루 갖춘 컬렉션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협업 컬렉션 제품은 티셔츠와 스커트, 드레스, 데님 팬츠 등 의류부터 클러치와 숄더백, 에코백, 지갑, 슈즈, 스카프, 에어팟 케이스 등 액세서리 및 잡화까지 총 50여 종으로 구성됐다.

LF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패션이 단지 옷의 의미를 넘어 개인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면서 신선함과 희소성 있는 협업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질스튜어트뉴욕은 브랜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이색 협업을 지속 진행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면서 유행을 뛰어넘는 문화 전달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몰에서는 이번 이그나시 몬레알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제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과 무료 사이즈 교환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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