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운영…총 7018석 추가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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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월 2일부터 예약 시작
아시아나, 1월 7일부터 접수 개시
설 연휴기간 1월 24일~2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2020년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각각 다음 달 2일과 7일부터 접수받는다. 내년 설은 1월 25일로 연휴기간은 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오는 1월 2일 오후 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등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추가된 임시편 공급 규모는 26개 항공편, 총 4526석이다. 임시 항공편 편성 일자는 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다. 임시편 예약 관련 업무 대응을 위해 대한항공은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사아나항공은 1월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개시한다. 김포~제주, 김포~광주 등 2개 노선에 편도 기준 12편을 편성하고 총 2492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임시편은 내년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보다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항공편을 예약하는 소비자는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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