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크리스마스 앞두고 ‘완구 할인행사’… 가맹점 수익 잡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17일 10시 05분


코멘트
편의점 이마트24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난 완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완구 71종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균일가와 원 플러스 원(1+1) 등의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헬로카봇과 실바니안, 베이블레이드 등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3000원~1만 원대다.

디즈니 도어러블 미니하우스와 픽미팝스 더블팩 등은 원 플러스 원으로 판매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관련 상품을 내놨다.

겨울왕국 2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과 레고,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다만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이 많기 때문에 부담 없이 완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매장별로 매출액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24에 따르면 12월은 연중 완구류 매출액 비중이 10.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연 이마트24 완구 상품 구매자는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의 장점을 살려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