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킹스베리 판매… “2배 이상 크고 더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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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9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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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소위 ‘대왕 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사전 계약을 맺는 등 물량을 확보했다”며 “대형 마트처럼 편의점에서 킹스베리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킹스베리는 충남 논산에서 만들어진 토종 과일이다. 일반 딸기와 비교해 2배 이상 크고 당도가 높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 오르기도 했다.

CU는 먼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 중순쯤에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 상품 기획자(MD)는 “최근 실속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제철 과일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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