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10일 정규 10집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를 발매한다. 지난 2013년 선보인 ‘릴 임펄스(Reel Impulse)’ 이후 첫 정규 앨범이다.
그동안 YB는 글로벌한 활동을 펼쳤다. 8집 ‘공존’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한 ‘스테이 얼라이브’가 지난 4월 영국 음악 잡지 ‘뮤직 위크’ 클럽 커머셜 팝 부문 차트에서 3주 연속 순위권에 머무는 등 의미있는 성적을 냈다.
YB는 이번 앨범에서 변화를 꾀했다. 앞서 직관적인 가사와 범국민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개인적인 비극에서 출발한 철학적 태도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디컴퍼니는 “기존에 YB가 해오던 음악과는 다소 다른 몽환적 분위기의 스타일로 완성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얼터너티브, 사이키델릭, 포크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총 13트랙의 곡이 담긴다. YB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앨범 발매 다음날인 11일에는 쇼케이스를 연다. 11월30일, 12월1일 한남동 인터파크 아이마켓 홀에서 콘서트도 펼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