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입주민 문화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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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2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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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이가 많아지면서 단순히 돈 버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닌 나만의 시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하루 동안 특정분야를 배우는 수업인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취미 활동을 위해 장기적인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하게 체험하고 나만의 취미를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kt 에스테이트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 ‘리마크빌’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입주민들이 멀리갈 필요 없이 편안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원데이클래스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리마크빌 동대문(서울)의 경우,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수업은 퇴근 시간 이후나 주말에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수업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에게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해 줘 비용 부담을 줄였다.

지난 4월, 스튜디오 벨과 진행한 가죽공예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던 입주민들을 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죽 여권케이스 만들기를 주제로 다시 한 번 스튜디오 벨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화학 금속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가죽 공법으로 제작한 베지터블 가죽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죽의 가장자리를 코팅하여 마감하는 엣지 작업부터 바느질할 자리를 잡아 구멍을 뚫고 가죽공예의 기본인 새들 스티치로 한땀한땀 바느질을 해 나만의 DIY 여권케이스를 완성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최근 취미 활동으로도 인기 있는 가죽공예 수업을 내가 사는 건물에서 받은 리마크빌 입주자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한다.

리마크빌 동대문 관계자는 “리마크빌 문화 프로그램은 부부,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이 함께 참여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면서, “입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하고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도 계속 입주민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마크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입주민의 문화와 여가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달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크라메(매듭 공예)를 응용한 가벼운 네트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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