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180종 빌려 드려요”… 오산 ‘소리울도서관’ 22일 문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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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빌려주는 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이 경기 오산시에 22일 문을 연다. 소리울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995m²(약 906평)이다. 오카리나, 기타, 바이올린 등 180여 종의 악기 1000여 대를 갖췄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오산시민에게 악기별로 소정의 대여료를 받고 빌려준다. 음악 전문 서적과 악보를 포함해 책 2만여 권이 있다. 악기 전시 체험관과 연주홀, 음악동아리실, 녹음실, 연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학교, 청소년 만능뮤지션기획단, 음악동아리 활동, 악기 실기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상설 프로그램인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도 진행한다.

악기 대여는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습실과 음악동아리실 등의 대관은 오산백년시민대학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은 23일부터 시작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소리울도서관#악기 대여#경기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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