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 이스라엘의 특별한 물관리 기술

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세스 시겔·다할미디어)=물이 금만큼 귀한 시대다. 이스라엘은 국토의 70%가 사막이지만 물 산업 선진국이 됐다. 원동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담수화 기술. 세계 100개국에 물 관리 ‘연금술’을 전수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비결을 소개한다. 2만3000원.

○ 대중 속으로 들어온 현대 건축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서윤영·궁리)=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200여 년 전만 해도 달랐다.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문화 소비를 부르주아도 누리게 된다. 카페, 레스토랑, 극장 등 8가지 현대 건축이 어떻게 대중 속으로 들어왔는지 소개한다. 1만6000원.

○ 환우들이 찍은 성심원 풍경

성심원 산마루에 애기똥풀꽃이 지천이다(산청성심원·알렙)=한센인의 안식처 산청성심원 설립 60주년 기념 사진집. 환우들이 사진 촬영법을 배워 터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다. 애기똥풀꽃의 꽃말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다. 봄이면 이 꽃이 만발하는 성심원의 치유와 희망의 기록. 2만 원.

○ 일상에서 찾는 철학 이야기

철학이 필요한 순간(스벤 브링크만·다산초당)=여행을 떠나도 공허하고 성찰을 통해 ‘나’를 찾아도 달라진 게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덴마크의 심리학자인 저자는 행복은 ‘사람들과의 관계’라는 일상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딱딱한 개념이 아닌 삶의 방식에서 바라본 철학 이야기. 1만5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