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브리 라슨 내한, 호평 일색…“신토브리, 또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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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6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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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라슨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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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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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예매가 16일 시작되는 가운데, 홍보 차 내한한 '캡틴 마블' 브리 라슨(30)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브리 라슨은 13일 오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장시간 비행에도 지친 기색 없이 브리 라슨은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또 'K 하트'라고 불리는 손가락 하트까지 취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브리 라슨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마치 태극 무늬를 연상케 하는 점프슈트를 입었기 때문이다.

이 점프슈트는 '몬세'(MONSE) 제품으로 알려졌다. 의도적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몬세는 한인 패션 디자이너인 로라 킴과 페르난도 가르시아의 브랜드다. 누리꾼들은 내한을 앞두고 브리 라슨이 옷까지 신경 썼다며 극찬하고 있다.

브리 라슨은 한국에 도착하자마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서울 광장시장을 찾았다. 그는 김밥, 떡볶이, 튀김, 호떡, 막걸리 등을 먹으며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연달아 올리며 주목받았다. 또한 그는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브리 라슨의 한국 관광은 멈추지 않았다. 15일 '어벤져스' 배우, 감독들과 경복궁을 관광했고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4' 아시아 팬 이벤트에서는 무궁화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를 입어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브리 라슨은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엄청 먹고 있다. 길거리 음식도 먹고, 갤러리도 가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브리 라슨은 한국 팬들의 영상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준비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브리 라슨은 3박 4일간 내한 일정을 마치고 16일 한국을 떠난다. 누리꾼들은 "너무 아쉽다", "김브리로 개명해라", "내한의 정석을 보여줬다", "감동 브리", "이것이 K 감동", "이제 영화 찍을 때마다 와라", "신토브리", "한국 온다고 이것저것 공부한 것 같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는 16일부터 예매창구를 오픈한다. 예매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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