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3월 15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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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5일부터 예약판매
서울 방문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방탄 콘서트서 서울관광 부스 운영


서울을 찾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방탄소년단 특별판이 출시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특별판을 제작해 1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이다.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자유이용권이다. 이번 특별판은 방탄소년단 전체 사진이 담긴 디스커버 서울패스 1매, 방탄소년단 포토 엽서 1매, 안내지도 1매로 구성했다. 기존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혜택 중 티머니 기능은 없다.

수량 한정으로 서울을 방문하기 전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구매를 할 수 있고, 서울 도착 후에는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뒤편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단, 출시 목적에 따라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만이 구매·사용할 수 있고, 구매수량은 1인당 10매로 제한된다. 재판매 불가 및 환불·취소 동의서에 서명 후 선착순 현금구매(3만9900원)만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디스커버서울패스 및 서울시 관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서울 명예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서울관광 광고 ‘BTS’s Seoul Life’, 서울시 홍보음원 ‘With Seoul’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현장에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해 홍콩, 태국,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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