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강·㈜베어베터, ‘11회 파라다이스상’ 수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8일 05시 45분


파라다이스상위원회는 5일 작가 한강(사진)과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제11회 파라다이스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인류 복지증진에 공헌한 인사들의 공적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후원하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한강은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였고 5.18과 페미니즘 등 사회적 핍박과 소수자를 대변하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점을 평가받았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인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강점과 특성을 파악하여 직업으로 연결시키는 선도적인 회사라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수상자에게 5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수여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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