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가구의 멋’ 12일부터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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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가구의 멋과 아름다움’에 전시되는 소목장 박명배 씨의 문갑 작품. 목야회 제공
‘우리 목가구의 멋과 아름다움’에 전시되는 소목장 박명배 씨의 문갑 작품. 목야회 제공
나무의 특성을 살린 전통가구의 단아한 조형미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목야회(木也會)’는 문갑, 책장, 반닫이, 탁자를 비롯해 전통 목가구 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 ‘우리 목가구의 멋과 아름다움’을 12∼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제7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목야회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공예건축학교 소목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이 주축을 이뤄 1994년 만든 모임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박명배 씨의 지도 아래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열세 번째 전시다. 목야회는 “전통 목가구는 인위적 표현을 최대한 절제하고 선과 면의 비례미, 여백과의 조화를 추구한다”며 “현대 주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 010-9276-7511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목야회#목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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