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야외전시 하남 청년작가전 나들이 온 미술관’ 오는 12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4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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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재)하남문화재단
사진제공=(재)하남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대표 김영욱)이 주최·주관하는 전시행사 ‘제2회 야외전시 하남 청년작가전 나들이 온 미술관’(이하 ‘나들이 온 미술관’)이 오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들이 온 미술관’은 젊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전시 및 홍보를 지원하고 현대적인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행사를 만들고자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야외전시다. ‘나들이 온 미술관’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정기적으로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미술관 밖을 나온 작품을 통해 작가들이 직접 작품설명을 하여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다.

이번 5월 전시행사 ‘나들이 온 미술관’에서는 예년보다 큰 규모로 전국 청년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야외공간에서 미술 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하여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청년작가 작품전시’에서는 청년작가 15인의 70여점 이상의 작품을 직접 설명을 들으며 볼 수 있다. ‘5만원 소품 특별전’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가의 작품을 살 수도 있다. 작가가 직접 시민의 모습을 그려주는 ‘천원 아티스트 캐리커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전시행사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어린이 미술관’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대형 컬러링 체험’에서는 하남시 웹툰작가와 함께 아이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미술 꿈나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아티스트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아트 체험 존’에서는 야외 아틀리에 ‘캔버스 드로잉 원 데이 클래스’에서 미술을 배우고, ‘꽃팔찌 만들기’, ‘나만의 우산&부채&배지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장신구를 만들 수도 있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피크닉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의 전시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관악 5중주단 ‘오후실내악’과 해금 가야금 듀오 ‘예연’, 현대적 감각의 감성밴드 ‘프롬어스’까지 국악, 클래식, 어쿠스틱 밴드가 야외전시를 감상하는 방문객에게 잔잔한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플리마켓’과 ‘푸드트럭’행사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하남시 인근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는 “하남 청년작가전이 전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야외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청년작가들에게는 특별한 전시 기회를 부여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상호교류적인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기적이고’ ‘직접적인’ 도움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행사는 드물다”며 “청년 예술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2회 야외전시 하남 청년작가전 나들이 온 미술관’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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