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도심에서 즐기는 신나는 물총싸움

물대포와 신나는 음악으로 떠들썩한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물놀이가 매력인 ‘워터 플레이 타임’.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24일 ‘쿨 워터 & 핫 삼바’ 축제 개막
물대포·브라질 삼바 퀸 퍼레이드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춰 워터파크 외에 대형 테마파크도 본격적인 여름시즌에 돌입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여름마다 실시해온 브라질 리우 삼바 카니발에 새롭게 물놀이 콘텐츠를 접목한 새 여름축제 ‘쿨 워터 & 핫 삼바’를 24일 개막, 8월27일까지 진행하다.

야외 공간인 매직 아일랜드 중심부 매직캐슬 주변 ‘상 존’(WET ZONE)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12m까지 퍼지는 물대포가 인상적인 ‘워터 플레이 타임’, 물총싸움을 하며 다함께 즐기는 비치 댄스파티 ‘워터 붐! 붐! 붐’ 공연, 고객과 해적이 게임을 즐기는 ‘익사이팅 물총 배틀’ 등을 진행한다. 또한 물 타악 퍼포먼스 ‘워터 난타 쇼’, 주먹으로 물풍선을 터트리면 선물을 주는 ‘팡팡! 물풍선 복싱’ 등 물을 이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물놀이에 필요한 물총, 우의 등은 파크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실내공간인 어드벤처에서는 브라질 삼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브라질에서 온 삼바 퀸, 아마존 인디오 등 100여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린다.

삼바 퀸과 브라질 댄서들의 스테이지 쇼 ‘삼바 투게더’, 경쾌한 삼바 음악을 활용한 세 가지 버전의 거리밴드 공연, 로티와 캐릭터 친구들의 삼바 여행 ‘캐릭터 환타지아’ 등 삼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아이스크림 ‘로티꽁꽁’, 1리터 모히또, 삼바 새우 볶음밥 등 여름시즌용 먹거리와 헤나 및 타투를 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매장을 운영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