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으로” 역대 최대 관광홍보단 간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6월 14일 05시 45분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여행업계 등 187명 규모의 한국관광홍보단을 구성해 홍콩 ITE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해에도 한국관을 운영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여행업계 등 187명 규모의 한국관광홍보단을 구성해 홍콩 ITE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해에도 한국관을 운영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지자체·여행업계 등 187명 구성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예정

한국관광공사는 방한시장 다변화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ITE 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에 역대 최대 홍보판촉단과 함께 참가한다.

관광공사는 올해 15개 지자체를 비롯해 여행업계, 테마파크, 공연사 등 187명 규모의 한국관광홍보단을 구성해 박람회에 나선다. 홍콩은 매년 방한 관광객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2012년 36만명이던 홍콩 방한 관광객은 지난해 65만명으로 전년 대비 24.3%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방한 규모에서 전체 5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다.

이번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첫날 한국 판촉단과 홍콩 여행업계 간의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트래블마트에 이어 드라마 촬영지, 축제, 공연 등의 방한 관광소재를 소개하는 테마관광 설명회도 개최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홍보 주제를 ‘개별여행’으로 정해 맞춤형 이벤트를 펼친다. 개별 여행객 비중이 높은 20-40대 여성층에 맞춰 한국관 부스의 상당 부분을 한류스타 및 드라마 홍보 공간으로 구성하고, 한국 스타일 메이크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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