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사피엔스의 미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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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미래(알랭 드 보통 등 지음·모던아카이브)=알랭 드 보통과 ‘아웃라이어’의 저자 맬컴 글래드웰, 인지과학자 스티븐 핑커와 과학 저널리스트 맷 리들리가 ‘인류의 앞날에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가’에 대해 토론했다. 1만3500원.

학력의 경제학
(니시카와 준 지음·사과나무)=조에쓰교대 교수인 저자가 ‘학력은 더 이상 고수입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급격한 산업의 변화를 분석하고 대학 진학의 상식이 바뀌고 있음을 역설한다. 1만4000원.

아무래도 오늘은(오영수 지음·오감도)=사람, 꽃, 벌레, 나무 등 주변 사물을 따스하게 바라보며 쉬운 언어로 솔직하게 써 내려간 시집. 소박하게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때론 담백하게, 때론 절절하게 풀어냈다. 1만 원.

차이나 마케팅(신미저 지음·e비즈북스)=중국,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화장품 기업 대표인 저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주력하라고 제안한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활용한 경험도 소개했다. 1만4000원.

공장과 신화(이영재 지음·학민사)=1970년대 서울 영등포공단 내 대일화학, 롯데제과, 해태제과 여성 노동자들이 민주화를 위해 싸운 이야기를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에서 일했던 저자가 담았다. 1만9000원.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류대곤 등 지음·미다스북스)=우리 고전문학의 흐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했다. 저자들은 전통이 현대문학에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1만5000원.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김재욱 지음·투데이펍)=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안희정 등 정치인들을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유언, 유표, 원소, 공융, 손권 등에 비유한다. 정치인들의 행적과 ‘삼국지’ 인물들의 일화를 비교한다. 1만8000원.
#사피엔스의 미래#학력의 경제학#아무래도 오늘은#차이나 마케팅#공장과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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