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주인공 이준경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삼국시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7일 05시 45분


■ 역사판타지 ‘삼국지 같은 꿈을 꾸다’ | 조경래 저 ㅣ 이미지프레임

웹 소설계의 레전드급 역사 판타지인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가 종이책으로 나왔다. 제목은 ‘삼국지 같은 꿈을 꾸다(전 10권)’.

2014년 네이버 장르소설 부분에서 1위에 올랐던 인기작이다. 웹 소설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조아라에서만 200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자책은 22만권(전 23권)이 판매됐다.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따라 2015년 6월에 300부 한정판으로 양장본이 출간되기도 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 이준경이 삼국지를 읽다가 실제 삼국시대로 넘어가 새로운 사건과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대의 경영학, 민주주의 이론 등을 과거시대에 접목하는 등 참신한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주인공이 꿰고 있는 삼국지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 모아 자신의 주군인 원술의 부족한 점을 메우는 과정은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전략지도와 작가의 인물설정 노트가 함께 구성됐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일러스트 엽서 10장도 포함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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