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에트로, 꽃봉우리로 탄생한 페이즐리 컬렉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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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에트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클래식 아르니카 핸드백에 레이저 커팅한 소가죽을 덧댄 ‘페이즐리 패턴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이저 커팅된 패턴은 물방울 같은 미니 페이즐리가 모여 마치 꽃무늬처럼 보이는 위트를 더하였고, 커팅된 패턴 사이로 보이는 세련된 컬러 배색에서 에트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페이즐리 패턴 컬렉션은 토트, 버킷, 크로스바디의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클래식한 보스턴 디자인에 그래픽적인 소가죽 패턴이 더해져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된 토트백은 다양한 룩에 편안하게 어울리는 데일리 아이템이 되어줄 것이다(30×20×15m ·125만 원).

SS 시즌마다 꾸준히 사랑 받는 버킷백은 주머니 모양을 만들어 주는 드로스트링(Drawstring)이 가방 아래까지 길게 떨어지며 레이저 커팅된 패턴과 함께 또 다른 장식적인 요소로 캐주얼한 느낌을 선사한다(32×28×13m·138만 원).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심플해진 크로스바디백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간결한 인상을 전하고, 탈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클러치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30×22×3m· 90만 원).

한편 에트로는 ‘캘커타 컬렉션(CALCUTTA COLLECTION)’도 선보였다. 가방의 시원한 블루 톤이 페이즐리를 모던하게 만들어 주고, 포인트로 들어간 블랙 소가죽이 고급스러움을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캘커타 컬렉션은 클러치, 메신저, 트래블 백의 크기와 용도가 다양한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래블 백은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내구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로 실용성을 높여 완연한 봄이 찾아와 여행이 잦은 시즌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 덕분에 포멀한 룩과 매치해도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데일리 백으로도 손색이 없다(50×25×23m·180만 원).

한 손에 편안하게 들기 좋은 클러치 백은 최근 남성에게도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다. 두께감이 있어 사이즈가 작지만 수납 공간이 넉넉하고, 한쪽에 달린 작은 핸들이 그립감을 높여 편안함을 선사한다. 클러치로 연출해도 좋고 트래블 백의 보조 가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26×18×9m·42만 원).

메신저 백은 크로스바디 스타일로 연출하면 손이 자유롭고, 가방 앞면의 주머니가 수납의 실용성을 높여 매우 편안하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나들이 시즌 캐주얼한 복장에 연출하면 세련된 스프링 룩을 완성할 수 있다(26×27.5×6.5m·85만 원).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love&gift#에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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