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옐로스톤, 그 이름만으로도 황홀한 태초의 웅장한 자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연중 5∼9월 입장 가능한 미국 최대 국립공원 옐로스톤
간헐천을 비롯해 1만여 개 온천 등
신비한 자연 감상 …롯데관광, 4월 22일까지

선착순 할인 이벤트 진행

광활한 자연. 황홀한 원시의 신비. 이런 극단적 표현으로밖에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설명할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미국 서부다.

그랜드캐니언, 자이언캐니언 등 많은 사람들이 미서부 하면 광활한 대지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한 미서부의 대표 도시를 생각한다면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와 쇼핑 같은 화려함이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의 1년 내내 따스한 햇살과 바다를 생각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를 벗어나 시선을 조금 위로 올려다보면 아이다호와 와이오밍, 그리고 몬태나 주에 걸쳐 위치한 거대한 자연,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미서부 지역에서도 5월에서 9월까지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어 이맘때면 세계 곳곳의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장소이다. 미국 최대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황홀한 태초의 신비를 만나보자.

미국 최대,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100곳에 선정된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1872년 미국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197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옐로스톤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석회암층을 흘러내리며 바위 표면을 노랗게 변색시켜 노란색 돌이 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옐로스톤은 3개 주를 걸쳐 이루어진 국립공원으로 대략 89만9000ha(약 27억 평·여의도 면적의 약 3000배)의 거대한 국립공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며칠에 걸쳐 관광을 하게 된다. 그럼, 옐로스톤을 갔을 때 꼭 봐야 되는 관광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간헐천(열수와 수증기, 기타 가스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온천)을 비롯해 여러 가지 온천이 1만여 개나 존재하는데, 이 중 가장 유명한 곳이 올드 페이스 풀이라는 간헐천이다. 약 70분마다 40∼50m 높이의 뜨거운 물이 솟아 올라 약 4분 정도 지속되며, 규모가 크고 규칙적이어서 이러한 보기 드문 광경을 보기 위해 옐로스톤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1000여 개의 크고 작은 여러 빛깔의 간헐천을 볼 수 있으며, 라바 핫 스프링스에서 유황 온천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옛날에 바녹 쇼손이라는 인디언 부족이 처음으로 천연 미네랄 온천을 발견한 이후, 부족이 모여들어 목욕과 휴식을 취하고 그리고 제례를 지내기 시작한 것이 라바 온천 지역의 유래이다.

옐로스톤의 옐로스톤 레이크 또한 대단한 볼거리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로 면적은 352km², 둘레는 177km이며 최대 깊이는 약 118m이다. 겨울에는 약 1m 두께로 얼음이 얼고, 12월부터 얼기 시작하는 얼음은 5월까지 녹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낸 협곡이 존재하는데,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며 옐로스톤 레이크가 오랜 세월 동안 흘러내리면서 만들어 놓은 대협곡으로, 몇몇 전망대에서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12일 일정의 옐로스톤 최적기 여행


롯데관광은 이번에 옐로스톤 여행에 최적기인 5월 중순부터 9월까지(출발일 기준) 여행할 수 있는 미국 옐로스톤 상품을 기존 하계에 판매했던 옐로스톤 상품에 새로운 색을 입혀 12일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을 출시했다.

단순히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국한된 관광이 아니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레이크 타호 호수처럼 타사에서는 관광하지 않는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경우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자연절경 중 하나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다. 동북쪽으로 아래위로 잭슨(Jackson)호가 자리하고, 남동쪽에는 그랜드티턴 산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기대 이상의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다. 코발트 블루빛을 띄는 호수 레이크 타호는 거대한 호수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이다. 일년 내내 최고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외국에서는 모든 사람의 버킷 리스트로 알려진 곳이다.

앞서 얘기한 옐로스톤 지역 말고도 미서부 대표 3대 캐니언인 그랜드, 자이언, 브라이스 캐니언 관광도 포함된 기본에 충실한 미서부 여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랜드캐니언의 경우 6월 이후 관광 시 그랜드캐니언 노스림 지대를 관광하게 된다. 날씨 기후에 따라 1년의 절반 이상은 통제가 되어 일반 관광객들이 찾기 힘든 곳으로, 노스림은 사우스림에 비해 고도가 평균 300m 높기 때문에 그랜드캐니언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

롯데관광 단독 상품으로 인솔자 동행을 통해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이다.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 로스앤젤레스로 나오는 12일 일정으로 순방향으로 일정이 진행돼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관광시간을 늘렸다. 대한항공 A380 및 최신기종인 747-8I를 이용해서 여행 시작 전부터 고객에게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며, 라스베이거스 준특급 호텔 1박 숙박, 6회 특식을 통해 여행 시 피로를 줄이고, 최대의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크게 내세울 점이다. 또한 조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4월 22일까지 예약자 한정으로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075-3004, 출발일 5∼9월, 가격 279만 원부터.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여행#나를 찾아서#롯데관광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미국 최대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롯데관광 제공

 미국 최대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롯데관광 제공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낸 협곡이있는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니언.롯데관광 제공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낸 협곡이있는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니언.롯데관광 제공

맘모스 스프링스.롯데관광 제공

맘모스 스프링스.롯데관광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옐로스톤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옐로스톤 국립공원.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