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사랑에 관하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사랑에 관하여(뤽 페리 지음·은행나무)=프랑스 교육장관 출신인 저자가 동료 철학자 클로드 카플리에와 나눈 대담을 엮었다. 19세기 본격화된 연애결혼이 서구에서 가족 관계뿐 아니라 정치, 교육, 예술의 새로운 동력이 됐다는 주장을 펼친다. 1만3000원.

신입사원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도현정 지음·원앤원북스)=회사의 핵심인력이 되기를 꿈꾸는 신입사원들을 위한 지침서. 직장생활에 필요한 원칙과 기술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1만5000원.

리콴유가 말하다(그래엄 앨리슨 등 지음·행복에너지)=싱가포르 경제성장을 이끈 리콴유 총리와 저자의 인터뷰, 그의 저서, 연설문을 엮었다. 탁월한 통찰력, 실용주의와 더불어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비판을 균형 있게 다뤘다. 1만7000원.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김현철 지음·다산북스)=저성장기에 일본 기업의 대응 방식을 연구해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저성장의 타개책을 제시한다. 낡은 가치를 어떻게 바꿨는지, 혁신에 성공한 경영가의 비법은 무엇인지 보여준다. 1만8000원.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김경림 지음·마리네 삼층집)=저자는 이혼한 뒤 직장을 그만뒀고, 아이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고 학교를 나왔다. 저자가 싱글맘으로서 역경을 이겨낸 과정을 담았다. 1만4000원.

지식의 공공성 딜레마(김영수 등 지음·알렙)=정부의 학술 정책과 학문의 시장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했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논문 정책과 현행 저작권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1만5000원.

쥐포(G4) 스타일(김지영 지음·비룡소)=올해 비룡소가 주최한 제3회 스토리킹을 수상한 장편동화다. 친구는 필요 없다던 소년이 우연한 사건을 통해 우정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9000원.
#사랑에 관하여#신입사원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리콴유가 말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