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앙드레 말로 평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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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 평전(장 라쿠튀르 지음·김영사)=‘인간의 조건’으로 유명한 앙드레 말로의 삶과 문학, 사상을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방대한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보여준다. 2만5000원.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데버러 럽턴 지음·한울아카데미)=사회학적 관점에서 음식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몸과 자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뤘다. 음식의 문화적 가치도 분석했다. 3만6000원.

이것이 당신을 더 스마트하게 할 것이다(존 브록만 등 지음·책읽는수요일)=사고방식의 개선을 위해 모든 이론은 잠정적이며, 자신의 생각에 반대되는 설명에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는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2만2000원.


이너프
(제프 시나바거 지음·옐로브릭)=미국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가가 냉장고를 비우는 실험에 돌입한다. 집에 보관한 음식으로만 7주 동안 147끼니를 해결하며 소비중독 사회를 꼬집는다. 1만3000원.

산승이 마음으로 전하는 안부(지안 스님 지음·조계종출판사)=저자는 절과 도시를 오가며 관찰한 사람들에게 안부와 지혜를 전한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린 것이다’란 명제가 핵심. 1만6000원.

평사리 일기(조문환 지음·북성재)=경남 하동군 공무원인 저자가 소설 ‘토지’의 주무대였던 평사리 일대를 찍었다. 저자가 건진 무공해 풍경 사진의 정취를 에세이로 풀어냈다. 1만4000원.

서른, 환승역입니다(정세영 지음·프리뷰)=매일 떠나는 관광열차 승무원의 감성 에세이. 20대에 대기업을 다니다가 서른에 승무원으로 변신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시골장터에서 장보는 그의 삶이 펼쳐진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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