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가면 전통차 공짜… 스포츠 관람 반값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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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누리는 혜택들
IPTV선 인기 VOD 무료-할인 행사… 문체부 사이트서 각종 정보 확인을

아는 만큼 누린다.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은 전시, 영화, 공연에만 한정돼 있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다리품을 팔다 보면 의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한복을 입고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한복을 입은 사람에 한해 1만 원대 전통차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측은 “문화가 있는 날 한복을 입고 호텔을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며 “전통 문화와 전통차를 알리는 차원에서 1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문화 혜택을 볼 수도 있다. 인터넷TV(IPTV) 올레TV 가입자라면 문화가 있는 날만큼은 인기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 유료 결제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자. 올레TV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인기 VOD 무료 또는 최신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프로축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의 경기는 관람료를 50% 할인해준다.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혜택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안내 웹사이트(www.culture.go.kr/wday)에 수시로 들어가 보면 된다. 할인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소개뿐 아니라 참여 단체나 시설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문화가 있는 날#한복#전통차 무료#관람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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