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패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함께한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요리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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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작
‘수비드한 등심 스테이크’ 눈길 끌어

뉴질랜드의 청정 자연에서 소를 키워 주목받고 있는 뉴질랜드 목초사육 소고기는 한국 시장에서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라는 브랜드 이름을 달고 있다. 최근 패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대사관저에서 뉴질랜드 소고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이는 가든 파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뉴질랜드 축산업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비프앤램 뉴질랜드’가 마련한 것.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였는데, 특히 ‘딜 풍미의 수비드한 등심 스테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이 요리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 대한민국 대표 셰프 팀이 지난 5월 말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국제요리부문 단체전 대상을 받은 메뉴.

프랑스어인 ‘수비드(sous- vide)’는 진공 포장이라는 뜻으로 스테이크를 진공 포장한 후 약 50℃의 물에 넣어 익히는 저온 조리법이다. 따뜻한 물에 1∼4시간 동안 익힌 후 팬에 살짝 구워 재료 자체의 맛이 살아 있다. 재료의 질감과 향이 유지되고 육즙이 풍부하며 영양소 파괴도 적다. 딜(dill)은 상큼한 풀향기가 나는 허브로 스테이크에 곁들였는데, 그 풍미가 뛰어나다.

비프앤램 뉴질랜드의 존 헌들비 한국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식과 서양식 요리에 모두 적합한 뉴질랜드 소고기는 건강하고, 안전하며,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고 뉴질랜드 소고기를 소개했다. 패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 목초사육 소고기는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인 소고기로 건강을 생각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는 낮은 지방 함량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이 건강에 유익한 비율로 들어 있어 심장질환 발병률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와 D, 아연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문의 비프앤램 뉴질랜드 02-542-9391
www.nzbeef.co.kr

글/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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